신비의 도로 혹은 도깨비 도로라고 불리는 이곳은 제주시내에서
출발할 경우는 노형 노터리에서 좌회전하여 1,100도로
(제2횡단도로) 를 타고 어리목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는데
내리막길에 차를 세워두면 아래로 내려가야 할 차가 내려가지
않고 오히려 오르막쪽으로 뒷걸음 치는 기이한 곳이다.
이는 착시현상 때문으로 실제로는 경사가 낮은 곳이 주위의 구룽지와
나무 등 도로 주위환경의 영향에 의해 시각적으로 높게 보이기
때문으로 이 착시구간은 약 100m 정도이다.
제주에는 이러한 착시현상이 나타나는 도로가 또 있는데
5.16횡단도로 (제1횡단도로) 에서 산천단을 조금 지나 관음사로
빠지는 산록도로 (1117번도로) 구간 초입에 위치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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